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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양귀자) 도서 모순,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것을 리뷰

by EnoN 2026. 1. 15.


#모순 시간이 좀 흐른 뒤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2025년, 38살의 나는..
안진진이 이장우를 과연 사랑한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저 거울 속 자신을 보듯, 불행이 가득한 그의 배경에 취해 그 사람을(나 스스로를) 보듬어 주고 싶었던건 아닐까?
안진진이 겪은 헤어짐의 고통은, 엄마가 이모를 잃었을때의 고통과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밝은밤의 삼천이 남편처럼 자신만이 이 사람을 구해줄수 있다는 심정이었을지도..)

비약해서 생각해본다면,
두 남자 중 자신에게 적극적이지 않은 상대라서 끌렸다거나…
(솔직히 이장우가 은근..플러팅을 잘하는거 같ㅇ…)

내가 만약 안진진이라면, 난 홀로서기를 택할꺼 같다.
이모의 죽음도 겪었고, 엄마의 고생도 보았다
남의 불행을 보듬기엔 그녀의 삶 역시 충분히 벅차 보이고,
한번뿐인 인생인데 타인의 계획의 일부로 살다 죽기에
그녀는 아버지를 통해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

역시, 시간이 좀 흐른 뒤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나는소망한다내게금지된것을

1992년도에 이런 책이 나왔다니!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아서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시간에 쫓긴다😅
작가의 말처럼 비단 여성의 글로 읽히지 않기를..!!

희생이라니.. 고통의 인내는 미덕이 아니다.
그것이 미덕이라는 주장은
기득권 쥔 자들의 염치없는 요구일뿐이다

소시오패스(싸이코패스일까?)였던 그녀, 강민주가
연예인납치를 통해 세상에 전달하려던 그 메세지들이..
진실에서 빗나가지 않기를..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녀의 주변 남자들이었던, 남겨진 세개의 기록에서..
김연수, 넌 그냥 또라이, 집착남에 스토커야!!
(이놈이 감방 가야하는데..)
납치당했지만 그녀의 끝, 그 다음까지도 염려한 백승하,
(진짜.. 당신이 인기가 많은 배우였던 이유를 알겠어요..💕)
너무 순수하게.. 자신의 신이, 인간이 되어가는 것을 견디지 못한 황남기까지.. (그저 안타깝구나..)

적이라 해도 가끔은 동지가 되기도 하는것이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