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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김애란) 도서 이중 하나는 거짓말, 두근두근 내인생, 비행운, 달려라 아비, 바깥은 여름, 안녕이라 그랬어 리뷰

by EnoN 2026. 1. 23.

이런 조건속에서 사람이 어떻게 버텼는가..
유머있는 슬픔..


안개가 피어오르듯 목안이 매캐해지면서,
기도에서 시작해 몸 전체가 탁해지는 느낌..
작가는 이런 느낌을 실제로 경험 한적이 있을까?
경험을 해본 나는 소름이 돋았다..
나 스스로도 이해할수 없었던 증상이었는데..

눈앞에 출구가 보이지 않을때
온 힘을 다해 다른 선택지를 찾는건
도망이 아니라 기도니까..
왜 기도였을까..
도망쳐 괴로움을 느끼며 사는게 아닌
그 다른 선택지에 희망이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서?

구원은 상대가 모르게 상대를 구하는것..
채운은 알지 못했지만, 지우의 시점에서 본 뭉치가 채운의 손을 핥았던 것처럼..
소리가 지우를 위해 용식이 시점의 지우를 보는 것처럼..

표도 안나는 변화도 성장이다..
어제와 오늘의 내가 달라진것이 전혀없어 보일지라도..
태양에 내 피부가 좀 더 그을려졌다면,
방에만 있어 좀 더 하애졌다면..
그것도 성장일수도 있다..
스스로는 그렇게 느끼지 못할지라도..

문장 하나하나가 많은 생각이 들게 하고..
감탄하게 된다..
작가는 이 모든걸 어떻게 알고 쓸수 있는걸까.. 👍



“너한테 자식을 주겠다. 대신 두가지 중 하나를 정해야한다. 첫째 아프더라도 오래산다. 둘째 잛게 나마 건강한 삶을 누린다. 할아버지라면 어떡하시겠어요?“
”아름아, 그런걸 선택할수 있는 부모는 없어“

영화말고, 책도 꼭 보세요

예전엔 네가 날 이용하려 드는것이 아닐까 의심했었어.
네겐 너보다 더 아픈 사람이 필요한게 아닐까.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어.
만일 네게 그게 필요하다면 나는 그걸 주고 싶다고.
왜냐하면 나는 네가 좋고, 가진것이 별로 없으니까.



전부터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너와 나눈 편디속에, 내가 하는 말과 내가 했던 얘기 속에서,
나는 너를 봤어.
그리고 내가 너를 볼수 있게, 그 자리에 있어주었던것, 고마워



飛行雲 구름 그림자 속에 가려진 非幸運의 속사연..

힘든건 불행이 아니라, 행복을 기다리고만 있는것…
(호텔 니약따)

공항 화장실에서 일하는 하루의축과
다단계를 다룬 서른은..
특히나 더 마음 아프고 먹먹한 이야기..



#침묵의미래
잊어버리기위해 애도 했고,
멸시하기위해 치켜세웠고,
죽여버리기위해 기념했다.



#달려라,아비

내 옷에 손대지 마시오.
방에 불을 사용하는 사람은 조심합시다
나갈때 꼭 문을 잠그고 나갑시다
밤10시 넘어서는 세탁기를 돌리지 맙시다

모두 1번방의 여자가 쓴 게 아닐까?
미안해요. 무서워서 그랬습니다. 라는 포스트잇을 쓴 것처럼..

얼굴도 모르는 다섯명 사이에 물기가 생기길 바라면서…


#안녕이라 그랬어

홈파티, 숲속의 작은집, 좋은 이웃, 이물감을 읽고,
돈으로 이루어진 위, 아래라는 계급속에,
나도 모르게 기득권이라는 생각을 갖는게 많이 우수워보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지 않기 위해 많은 연습이 필요할꺼 같다..

안녕이라 그랬어, 레몬케이크, 빗방울처럼..
내가 소홀히 한,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며, 그들이 늘 안녕하기를 바란다

만약 지금 너를 다시 만난다면 네가 틀렸다고,
이건 ‘안녕’이 아니라 ‘i’m young’이라고 고쳐주는 대신..
그래, 가만 들어보니 그렇게 들리는것 같다고…”

김애란 작가님 책은 늘 나를 뜨끔하게 만들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래, 그렇게 들리는것 같아…
쉬워 보이지만… 왜 그렇게 힘든지…